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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론 4-1. 좋은 사료 선택 요령-이것만은 피하자!
작성자 나샘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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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8-18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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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료 선택 요령-이것만은 피하자!

-강아지·반려견 사료 유해 물질 / 원재료·사용한 원료의 명칭 (Ingredients) / 육골분 (meat·bone meal), 부산물 (byproducts) / 알러지 (allergy)·불내성 (intolerance) / 옥수수 글루텐 (corn gluten)·대두단백 (soy protein) / 합성 방부제 (artificial preservatives)-BHA, BHT



 


안녕하세요, 나샘입니다.


우리 아이가 매일 먹을 밥, 우리 아이 건강을 책임질 식사! 강아지에게 ‘사료’는, '우리가 가장 잘 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동시에, 잘못 선택할 경우 자칫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는 것도 ‘사료’입니다.


강아지를 단순한 애완(장난감)용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강아지가 먹는 것에 대한 인식도 함께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먹다 남은 잔반을 처리하던 시절을 거쳐, 지금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 사료’를 찾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사료 중 상당수는 사람 음식을 만들고 남은, 그것도 사람이 먹기에 적합하지 않아 버려지는 재료가 주 원료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다량의 방부제를 넣고 있다는 사실은 어떤가요? 이런 사료들은 강아지의 소화 기관에 부담이 되는 것은 기본이며, 식품 알러지와 불내성에서부터 만성 질환, 암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강한 원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조금씩 출현했고, 이윽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만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의미하는 ‘자연식’ 트렌드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좋은 밥을 선택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사료 포장지를 보면, 정말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어느 사료를 보아도,

'영양 밸런스가 우수해요!'       '건강에 좋아요!'       '좋은 것만 넣었어요!'

라고 외치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집 강아지 건강에 정말 좋은 사료,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포장만 보면 ‘우와, 정말 몸에 좋겠다!’ 싶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은 사료를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사료 포장, 앞모습 보다는 뒷 면을 주목!


우리 집 강아지가 먹을 사료의 포장지 뒷 면에 있는 ‘원재료(Ingredients)’에 그 진실이 숨어있습니다. (수입 사료에는 ‘Complete Ingredients, Ingredients’ 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국산 사료에는 ‘사용한 원료의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영어 단어가 많이 보이더라도, 겁을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차근차근 보다 보면, 어느새 ‘아, 이게 그거구나!’하게 된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알 수 없는 동물의 알 수 없는 부위?! - 육골분(meat and bone meal), 부산물(by-products)





* 육골분(meat and bone meal): 도축장이나 육가공 공장에서 제품 가공 후 생성되는 뼈에 붙은 육편 등을 가 압증기 처리한 후 압착해서 기름을 제거하고 고형분을 건조 분쇄한 것 (국립축산과학원/농촌진흥청: 사료공정서 내 사료의 정의, 분류기준 및 공정의 1차 개정 연구. 2015)

…도살된 포유류의 폐, 비장, 신장(콩팥) , 뇌, 간, 혈액, 뼈, 지방 조직, 그리고 내용물(음식물, 변)을 제거한 위 및 소장, 대장. 이 외에도 털, 뿔, 이빨과 굽을 제외한 어떤 부위도 가능. (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 미국사료협회))

* 가금부산물건조분(poultry by-product meal): 가금의 도축 과정에서 생산되는 머리, 발 및 내장 등의 부산물 (국립축산과학원/농촌진흥청: 사료공정서 내 사료의 정의, 분류기준 및 공정의 1차 개정 연구. 2015)

…깃털을 제외한 모든 부위로, 목, 발, 발달되지 않은 알 등을 예로 함…(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 미국사료협회)


 


정의만 읽어보아도, 썩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더 불편한 사실은, 위 내용은 정의일 뿐, 규제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정의에 언급되지 않은 부위가 들어가거나, 식용으로 도살된 동물이 아닌, 안락사 되었거나 병으로 죽은 동물, 심지어 부패한 동물이 사용되었을 수 있습니다.


'골분=뼈 가루는 칼슘이니, 건강에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동물의 뼈에 평생 쌓인 불소(fluoride)와 같은 독성 물질을 우리 강아지가 다 먹게 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안락사 동물은 안락사를 위해 사용한 마취제가 남아 있어 문제를 일으키고, 부패한 경우에는 단기적으로는 식중독, 장기적으로는 만성 염증을 야기하여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위험성과 더불어, meat meal, by-product meal에 포함된 단백질질이 떨어집니다. 질이 낮은 단백질은 흡수율이 낮아 몸에서 잘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노폐물을 많이 발생시켜 신장을 비롯한 여러 장기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분분석표 상에서 단백질 함량이 충분 또는 높은 것으로 명시되어 있더라도, 그 단백질의 근원이 meat meal, by-product meal 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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